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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정은 격한 포옹... 김정숙-리설주 후덕한 인상도 패션도 "닮은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4·27 판문점 정상회담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만나기 위해 공항에 직접 영접나온 김정은-리설주는 반가운 미소로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18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다시 얼굴을 맞댔다.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의 강경한 '완전한 비핵화' 주문으로 인해 북미정상회담이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중도좌절할 상황에 봉착해서 그런지, 김정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마치 구세주라도 본듯 격하게 포옹했다.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는 이날 각각 흰색과 짙은 남색의 단아한 투피스 정장으로 조화를 이루었다.

 

 

두 퍼스트레이디는 브로치 외의 화려한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고, 색깔이 대비되면서도 비슷한 종류의 수수한 의상을 골라 조율했다.

또한 두 사람의 활짝 웃는 모습이 어딘지모르게 후덕(厚德)해 보여 '닮은꼴'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두 여사의 옷차림은 4.27 판문점 정상회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에도 김 여사는 하늘색 원피스, 리 여사는 살구색 원피스를 입어 '파스텔톤 원피스'로 매우 조화로운 모습을 연출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다.

남북의 퍼스트레이디들은 南北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별도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정숙 여사는 성악을 전공했고, 리설주는 가수 출신으로써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어 18일 오후 두 퍼스트레이디는 평양 음악종합대학을 방문해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했다.

음악 종합대학에서 '아리랑'과 '우리는 하나' 등 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겼고, 두사람은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하며 공연 중간중간 다정하게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는 성악을 전공한 후 서울시립합창단원으로 일했고, 리설주는 보천보전자악단, 은하수관현악단 가수 출신이다.

한편 김정숙 여사의 오늘 일정에는 대중문화계 인사로 방북길에 함께 한 작곡가 김형석 씨와 가수 지코, 마술사 최현우 씨 등 특별수행원 11명이 함께 했는데, 김 여사는 리설주에게 지코를 소개하면서 "지금 가장 핫한 가수"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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