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염태영 시장·이금로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 협력 약속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금로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염태영 시장은 15일 집무실에서 취임인사 차 시청을 방문한 이금로 검사장과 면담하고 “수원고등법원·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수원고검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면서 “수원고검 개원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지역 주민을 위해 주말, 공휴일에 청사를 개방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은 5월 1일부터 주말·공휴일 주간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금로 검사장은 “수원고등검찰청·법원 유치 과정부터 개청·개원에 이르기까지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수원고검·고법 개청·개원을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는 수원시민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현판 글씨를 써 주신 수원박물관 양택동 전문관(학예팀)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금로 검사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4년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대전고등검찰청 차장검사, 제33대 인천지검 검사장, 법무부 차관, 제25대 대전고검 검사장을 지냈다.

한편 염태영 시장은 지난 11일에는 김주현 수원고등법원장을 집무실에 만나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