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정왕어린이도서관에서는 6월 한 달간 군서초등학교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생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2025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 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서초등학교와 연계해 추진하게 됐다. 다문화 아동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경기도 내 다문화 인구수 3위, 시흥시 내 다문화 인구수 82%가 밀집한 정왕본동 지역이다. 때문에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정기 강좌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융합교육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독서교실과 다문화 연극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는 유아교육기관과 협력한 ‘다문화 이해교실’을 통해 다문화 포용 독서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독서취약계층인 다문화 아동들에게 독서와 한글기초교육을 지원하며 이들이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5월 27일부터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의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의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과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 18시까지이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6월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 시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공모를 통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 참여자 100명을 ‘굿파트너’로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 활성화 및 정책 홍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굿파트너 신청을 받은 결과 3,025명이 지원했다. 이 중 활동 의지,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총 100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한다. 굿파트너는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로 변화된 일상의 삶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에 따른 개인의 긍정적 변화를 장애인 기회소득 앱 등에서 홍보 ▲‘우리동네 가치활동(운동, 문화체험, 지역축제, 재활프로그램 등) 하기 좋은 곳’ 소개 ▲장애인 기회소득 플랫폼 소통광장 격려 글 남기기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선정된 굿파트너에게는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되며, 활동 내용은 향후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소개해 장애인 기회소득 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산업진흥원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 5월 23일, 부천 삼보테크노타워 내 그라운드21에서 '‘부천시 화장품 뷰티산업 활성화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0년,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보건 향상을 목표로 정부, 지자체, 민간이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 국내 유일의 화장품산업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 중인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천시 내 화장품·뷰티 기업의 품질 향상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화장품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관련 기업의 판로 확대 및 수출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신행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원장은 “부천시 화장품 기업들의 기술력 제고와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하여 화장품·뷰티산업의 기술 및 수출 경쟁력 강화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재단법인 부천아트센터는 지난 5월 24일, (주)찬들푸드 정재영 대표이사에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재영 대표가 부천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공공예술기관 활성화를 위한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수여된 것이다. 감사패 전달식에서 유성준 대표이사(직무대행)는“공연예술기관 그 특성상 시의 재원만으로는 자립이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지난해 개관 초기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 해주신 정 대표님의 기부가 지역 예술인들과 부천아트센터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정재영 대표이사는“부천아트센터가 생기면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됐고, CEO 예술강좌도 큰 만족을 주고 있다”며, “저 역시 문화예술의 수혜자이기에 앞으로도 부천의 예술 발전을 위해 여러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찬들푸드는 식품 제조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23일 통진읍 도사리 일원에서 김포 지역 적응 신품종 벼 ‘한가득’ 모내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가득’ 품종을 조기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벼 수요자 참여 개발품종 조기확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시범사업 회원, 농업기술센터 및 신김포농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모내기한 ‘한가득’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사업(SPP : 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을 통해 ’추청벼‘ 대체 품종으로 육종‧선발하여 2022년 품종명을 붙인 신품종이다. 기존 김포지역 주품종인 ’추청벼‘보다 수확시기가 4~5일 빠르고, 완전미율이 높으며, 단백질 함량도 5.3%로 1.3%가 낮아 밥맛도 우수하다. 또한,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 잎마름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도 높은 특성이 있다. 사업참여자인 신김포농업양촌미곡사업소는 올해 24명의 조합원이 참여하여 한가득 벼 50㏊를 심을 예정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한가득 재배단지 조성, 질소시비량 비교 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월 22일 공유학교 안성맞춤 캠퍼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전문상담교사와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훈(성균관대학교 사범대 교육학과 교수, 외상심리건강연구소 소장) 교수를 모시고 청소년 자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동훈 교수는 청소년 다수가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해를 선택하는데, 이때 상담자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불안을 충분히 수용하고 경험하게 하여 불안을 다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 “자해·자살에 대해 거시적인 관점부터 실질적인 개입 방안까지 배울 기회가 되어 유용했다”고 소감을 남겼으며, 또 다른 청소년 기관 실무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 자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송인철 센터장은 “자해 청소년이 점점 늘어나면서 청소년들과 가까이 있는 학교 선생님들과 청소년 기관 실무자들의 고충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청소년 자해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이 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 시민참여형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이 5월 23일 전야제와 24일 본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00여 명의 하남 음악인과 약 2만 4,000명의 시민이 함께한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 먼저 올해 처음 도입된 전야제는 축제의 폭을 넓히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보다 풍성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하루만으로는 아쉽다는 관람객들의 요청과 참여 열기를 반영해, 올해부터는 이틀간의 축제로 확대된 것이다. 23일 금요일 저녁, 하남종합운동장에 모인 시민들은 전야제 마무리 무렵 쏟아진 소나기에도 끝까지 자리 지키며 하남지역 예술인들이 준비한 무대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우순실, 허시안, 이규석, 뱅크(정시로) 등 대중가수들이 감성 짙은 무대를 선보였고, 라클라쎄, 김경희 with 다울아트피아의 공연과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협연이 이어지며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이끈 하성호 단장의 지휘는 전야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5월의 눈부신 햇살 아래, 하남시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이 붉은색과 분홍색, 흰색과 노란색 장미꽃으로 화사하게 물들었다. 다채로운 꽃물결이 공원을 가득 채우며, 도심 속 대표 봄꽃 명소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정원은 약 5,00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사계장미 등 총 26종 2만여 본이 식재돼 있다. 한 그루에 평균 2~3송이씩 꽃을 피우는 점을 감안하면, 이곳을 수놓은 장미꽃만 약 5만 송이에 달한다. 꽃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은은하게 퍼지는 장미 향기와 함께 마음까지 차분해진다. 장미 아래 머무는 시간은 계절의 정취를 한층 더 깊게 느끼게 한다. 이번 장미정원 조성과 야간경관 개선, 포토존 리모델링, 태양광 벤치 설치 등 전체 사업에는 도비 약 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하남시는 이 장미정원을 단순한 식재 공간이 아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정원으로 가꿔가고 있다. 정원 곳곳에는 시민의 발길을 붙잡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포토존 2곳은 리모델링을 통해 장미꽃을 형상화한 아트월과 조형미를 더했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아동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9대 아동의회 위원을 오는 6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산시 아동의회는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아동 참여 기구로, 아동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제도이다. 아동의회 위원으로 선발되면 ▲아동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아동 주도 축제 기획 ▲아동권리 캠페인 ▲꿈놀이터 기획단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 중인 2008년생부터 2016년생까지의 아동(초등학교 3학년 ~ 고등학교 2학년)이며, 신청 기간은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오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제출 또는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오산시의 미래는 아동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많은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시정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오산의 내일을 함께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