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공동주택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제안한 두 건의 정책이 국토교통부의 수용으로 현실화됐다. 태양광 설비 설치에 대한 입주자등 동의 기준이 완화되고, 경비원을 위한 휴게공간 설치 문턱이 낮아졌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2024년 11월 27일 입법예고된 데 이어 지난 15일 개정·시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공동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때 기존에는 입주자등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입주자등 2분의 1 이상 동의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입주민의 절반만 동의해도 태양광 설비 설치가 가능해지며, 설치 절차가 간소화돼 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비원 휴게시설 설치 관련 규제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공동주택 내 필로티 공간을 활용한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가 불가능했지만 경기도의 건의에 따라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필로티 공간에 근로자 휴게시설을 증축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이는 공동주택 내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 상가관리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성남중앙지하도상가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공기질 측정실’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성남중앙지하도상가는 지난해 ‘실내 공기질 우수시설’ 재인증을 획득하며, 2022년 최초 인증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받았다. 인증기간 동안 ▲실내 공기질 측정 면제 ▲다중이용시설 소유자 교육 면제 등 예산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정책 모델이다. 상가관리처는 실내 공기질 자동측정망을 활용해 성남중앙지하도상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공공시설의 공기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매월 및 분기 단위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왔다. 이번 ‘친환경 공기질 측정실’은 실내 공기질 자동측정망의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인회와 협력해 구축됐다. 지속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 및 점검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이용 고객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 박경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17일, 구내식당에서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해 ‘잔반 없는 날’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친환경 실천 참여를 이어갔다. ‘잔반 없는 날’은 식사 시 남기지 않고 식판을 비우는 실천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낭비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 지속가능한 친환경 식생활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실천이 환경보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잔반 없는 날 운영과 맞춤형 식단제공 등을 통해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산림청은 오는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숲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프레스센터 앞 마당에서 14시부터 ‘내나무 갖기 행사’를 진행한다. 동백나무, 마가목, 황칠나무 등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주요 수종 약 1,200그루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반세기 넘게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온 숲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14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본 행사는 산림녹화기록물 등재 의의를 조명하고 나아가 기록물의 세계적 활용 및 가치확산을 위한 목적을 마련됐으며, 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이 ‘Green Miracle, 한국형 산림녹화 모델의 세계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통장공동체 모임인 ‘재활용 방앗간’ 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활용 방앗간’은 기존에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변화에 기여하고자 구성된 모임이다. 폐기물인 양말목을 재활용하여 컵 받침이나, 발매트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고, 버려지는 와인 코르크 마개를 리폼하여 냄비 받침이나 다육 식물 화분으로 재창조해 동 행사 때 판매하고 얻어지는 수익금은 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재임 통장자율회장은 “‘재활용 방앗간’이라는 이름처럼 자원을 새롭게 되살리는 활동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영향력을 퍼뜨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통장님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윤정 동장은 “통장님들이 자율적으로 나서서 환경과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펼쳐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6일 이천시의 축산환경개선제 활용 농가를 방문해 축산물 품질 개선 사례를 점검하고, 농가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천축협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에서는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 서광범 위원을 비롯해 축산동물복지국장, 축산정책과장 등이, 이천시에서는 시장, 시의회 의장, 축산과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주요 일정은 △이천시 축산악취 저감사업 소개 △친환경 미생물제 활용 양돈농가의 돼지고기 품질 확인 △참석자 간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천시 양돈농가는 180일간 미생물제를 사료에 혼합 급여해 암모니아 발생 감소, 폐사율 저하, 출하일령 단축 등 가시적인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오수 의원은 “친환경 환경개선제의 활용은 단순한 악취 저감을 넘어 축산물 품질 향상과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소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의회가 함께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농가의 목소리를 듣고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지구의 날(4.22)을 맞이하여 협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환경보전 및 보호를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활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일상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및 폐 건전지 수집, 폐기 의약품 수집 등을 통하여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환경보호 등 미래세대를 위한 환정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다. 기간은 4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검진 고객 이외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리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원장 홍은희)은 직원, 직원 가족 및 유관 기관 대상 'Wake with 메디워크' 걷기 챌린지, 어스체크플로깅 봉사활동 등 다양한 생활 속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15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마을기업 두레협동조합이 영화동 청사 1층에서 운영하는 북카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영화동장과 서정국 두레협동조합 대표 및 동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은 청사 내 일회용기 사용 감소를 주요 목표로 하고 일회용기 반입 감소와 지역 주민들의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영화동은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사업 홍보 등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하며, 북카페는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각종 행사 및 회의 진행 시 다회용 컵을 대여해 일상 속 일회용품 Zero에 동참한다. 진경순 영화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회용품 사용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해양수산부는 4월 17일 13시 30분부터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해운·조선 등 관련 산업계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해양환경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승인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Mid-Term Measure) 규제, △선박운항 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에 대한 개선사항 △선박평형수 관리방식 전환에 따른 검사체계 마련, △선박 기인 해양 플라스틱 및 수중방사소음 규제 등에 대한 논의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 내용 중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개정안에 포함되어 오는 10월 국제해사기구에서 채택된 후,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Mid-Term Measure)’는 우리 해운·조선업계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요 중기조치 규제안인 연료표준제 및 비용규제 등에 대하여 해운·조선 등 관련 업계에 상세하게 설명하고, 국적선사가 국제 규범에 맞춰 탈탄소화 이행 전략을 수립하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건교위 세미나실에서 인천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심형진)과 공동으로 ‘주차장 태양광 의무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차장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 가능성과 시민참여형 주차장 태양광 사업 모델 등을 중심으로 논의됐다. 이날 기조 발제를 맡은 인천환경운동연합 권우현 활동가는 “국회 산자위에서 통과된 ‘주차장 태양광 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의무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가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시민 협동조합 등 참여형 모델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에너지 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의응답에서는 주차장 수급률이 낮은 원도심 지역의 적용 가능성, 법 시행령 미확정 상황에서의 조례 제정 시기 문제 등이 제기됐다. 김영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관련 법령의 하위 규정이 아직 정비되지 않아 조례로 구체화하기엔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