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두 의원(국민의힘, 광주1)은 21일 진행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면역체계, 호흡기계 등이 모두 미성숙하여 미세먼지에 민감한 영유아 및 어린이가 타는 통학차량의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신속히 측정하여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유영두 의원은 “아이들 통학차량에 대한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곳이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하교시 통학차량을 타야하는데 차내 공기청정기도 없고 그 누구도 점검해보려 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이어, 유 의원은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아이들 통학차량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점검해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아이들 통학차량 실내 미세먼지 측정과 관리를 강조했다.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대중교통차량의 실내공기질을 알맞게 유지하고 관리하도록 정했으나 아이들 통학차량은 적용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의무화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유영두 의원은 대기배출사업장 모니터링 현황 질의에 대해 단속보다는 지도와 컨설팅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사상구 주례2동은 지난 20일, 바르게살기운동 주례2동위원회와 함께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대형마트와 상가가 밀집되어있는 냉정로를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안내했다. 제해경 위원장은“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주례2동이 저탄소 배출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숙 주례2동장은“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 캠페인에 함께 해준 바르게살기운동 주례2동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 모두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광명5동 너부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지난 8월 1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7회기에 걸쳐 진행한 ‘탄소중립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너부대 도시재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문화모임 프로그램의 하나인 ‘탄소중립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공예’는 특히 올해 주민문화모임을 통해 재능을 발견한 주민 강사가 봉사자로 함께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들을 활용해 생활용품을 만들어 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5동 주민과 도시재생 공동체 활성화 활동에 함께한 100여 명이 생활용품을 공예로 직접 만들고 이용하는 경험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참여자 김○○ 님은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부채 만들기와 환경과 꽃을 생각하는 손수건 천연염색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펄프 사용을 최소화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 강사인 오○○ 님은 “커피 찌꺼기를 사용한 화분, 메모꽂이 등 가정에서 버려지는 소재들을 활용해 공예품을 만들면 모양도 예쁘고 쓰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지역의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태독성 관리제도는 유해물질에 민감한 생물을 이용해 수계로 유입되는 물질의 독성을 평가, 관리하는 제도로 폐수처리시설,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의 방류수에 적용되고 있다. 환경부 화학물질 통계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31,600종이며, 6억 8,680만 톤이 유통되고 있다. 이들 화학물질은 일일이 감시할 수 없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생태독성 평가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생태독성은 물벼룩(Daphnia magna)을 24시간 동안 시료에 노출해 활동성을 관찰하고 독성을 평가한다. 살아있는 생명체인 물벼룩을 이용하는 시험으로 배양과 독성 평가에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인천시는 2011년부터 공장폐수와 하수처리시설 방류수 등 산업폐수에 대하여 생태독성 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하천의 독성물질 유입감시를 위해 장수천, 승기천, 굴포천, 공촌천 등 인천의 대표 도시복원 하천을 주기적으로 채취해 검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연안 오염 등으로 인해 점차 감소하는 패류(조개류) 자원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토종 홍합 ‘참담치’ 80만 마리를 지난 21일 옹진군 백령면 두무진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담치는 올해 3월에 건강한 어미로부터 산란 자극을 통해 수정란을 채란해 약 220일 동안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껍질 높이(각고) 5∼15㎜ 크기의 우량 종패들이다. 참담치는 육질이 두껍고 단단해 다른 담치에 비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크고 공급량이 많지 않아 1kg당 3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어민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될 가능성이 큰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부터 참담치 양식 기술 개발연구를 통해 부화부터 성장까지 사육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참담치 방류기관으로써 2016∼2022년까지 총 191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지난 11월 14일에는 군산시로부터 분양 협조를 요청받아 10만 마리를 분양하는 등 서해지역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수소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 ‘경기도형 미니 수소도시’ 1호로 용인특례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도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민선8기 공약사항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것이다.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전 분야 기반 시설에 대해 지원하되, 기초지자체가 자체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 8월 31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용인시에 3년 간 총 100억 원(도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시가 신청한 미니 수소도시 사업대상지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약 3,300㎡로, 용인시는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일 500㎏(연간 182톤)의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를 생산하고 890㎾급 수소 혼소발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은 2026년 가동 예정인 용인 에코타운 조성부지(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및 슬러지 자원화시설)와 가까운 데다 관내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2023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수소 에너지 자족 소도시나 단지를 조성해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경기도가 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돼 시는 ‘경기도형 미니 수소 도시 1호’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용인 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한다는 점과 향후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3300㎡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을 투입해 하루 500kg, 연간 182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890㎾ 규모의 수소 혼소 발전(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하는 방식)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사업 참여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주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환경부는 야생동물의 찻길사고(로드킬)를 줄이고 이동은 쉽게 할 수 있도록 생태통로의 실효성을 높인 ‘생태통로 설치 및 관리지침’을 개정하여 11월 22일부터 전국의 지자체 및 도로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 이번 지침 개정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생태통로 관리실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모든 생태통로(564곳)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에기반하여 마련됐다. 국립생태원이 올해 5월부터 8월에 걸쳐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 일부 생태통로는 야생동물이 이동을 할 수 없는 급경사지에 설치됐고, 유도 울타리가 설치되지 않거나 훼손되는 등 생태통로 설치·관리의 부실한 문제가 발견됐다. 이에 환경부는 생태통로와 주변 서식지간 연결성 강화, 유도울타리 연장 기준 신설 등 생태통로의 기능을 제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계기관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생태통로 설치 및 관리 지침을 개정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생태통로 진출입로와 주변 서식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평균 경사도 기준(경사도 1:2 또는 이보다 완만하게 설치)을 신설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밀양시는 최근 수도권역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빈대 발생·확산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중위생업소 및 의료기관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3개 반, 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131곳의 공중위생업소 및 15개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빈대 발생 관련 사항 및 청결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빈대 신고센터도 운영 중이다. 빈대 신고 및 접수, 빈대 여부 확인, 빈대 발견 및 방제법 안내, 전문방제업체 안내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 누리집 등 각종 홍보 매체 등을 통해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빈대 예방 및 방제 관련 최신 정보도 제공 중이며, 밀양역사 내 빈대 관련 홍보 배너를 비치해 외부 방문객에게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빈대 발생 및 확산에 따른 시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적극 대응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효율적인 빈대 퇴치를 위해서는 물리적 방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진안군이 원목생산업자들을 대상으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물 수집을 적극 독려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란 목재 수확 후 원목 규격에 미치지 못하거나 수집이 어려워 버려진 산림부산물(나뭇가지 등)로 원목으로써의 이용이 어려운 목재를 뜻한다. 진안군에서 목재수확 후 수집되는 산림바이오매스의 양은 2020년 474톤, 2021년 2,508톤, 2022년 21,335톤이며 올해는 3분기까지만 해도 31,222톤을 기록하고 있어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는 군에서 관내·외 원목생산업자에 대한 목재 수확 신고·허가 과정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공급처 안내에도 나서는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수집된 바이오매스는 대부분 목재펠릿연료로 가공돼 발전소에 납품하게 되는데, 이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의 도입으로 500메가와트(MW)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들이 총 발전량의 일정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