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낙농산업 신품종인 저지(jersey)품종 도입과 관련한 정책지원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 저지종의 짧은 초산월령과 높은 도태산차를 적용하면 탄소배출량이 홀스타인에 비해 4.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뇨배출 또한 홀스타인 대비 67% 수준으로 향후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저지품종은 환경적응성이 좋고, 고온에 대한 스트레스에 내서성이 강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초산월령, 분만간격, 교배횟수, 5년간 생존율 등이 홀스타인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저지품종을 도내 브랜드화 하기 위해서는 먼저 초기에 저지 사육농가 시설/장비 지원과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단위면적당 적정사육기준 개정, 저지종 사육농가 판로개척·홍보 지원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30~40대 주부들을 타겟으로 육아카페, 맘카페와 같은 영역에서 고급화,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안용기 경기도축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권선구청 부설주차장 내에 개방형 전기차충전기 1기를 증설하는 ‘권선구청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하여 전기자동차 5대가 동시에 급속충전이 가능하도록 충전시설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권선구청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은 전기자동차의 보급으로 구청 부설주차장 급속 충전소 이용률이 급증(2023년 10월기준 10,051건 사용, 전년 동기간대비 14%증가) 하는 등 구청 내 충전시설이 관내 주요 충전스팟으로 활용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설치된 전기차충전기는 구청의 기존 충전설비 대비 2배 이상의 용량(200kW)으로 충전시간을 50%까지 단축할 수 있으며, 2대 동시 충전기능을 제공하는 등 개선된 성능과 편의사양으로 구청 이용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확대를 통해 수원시 저탄소 그린도시 기반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구청 내 전기차충전기 추가 설치로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행정서비스와 충전인프라를 동시에 이용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구청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청사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김포시는 공사장 인근 비산먼지·소음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건설업체, 설계업체(토목·건설), 환경인·허가업체 등 총 887곳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및 특정공사 사전 신고 시 유의사항과 공사장 관리요령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및 특정공사 (변경)신고서 작성 시 유의사항 및 준수사항 ▲공사장 지도·점검 시 주요 위반 사례 ▲비산먼지 발생 공정별 관리요령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관련 법을 준수하여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공사 계약 및 설계 과정부터 비산먼지 및 소음·진동 억제조치에 대한 사항을 반영토록 하고, 신고업체는 시공사가 반드시 인·허가사항을 인지한 상태로 공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을 강조했다. 김진량 기후에너지과장은 “처분에 앞서 공사장에서 환경저감계획을 자체 수립하여 자율적으로 환경저감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 면서도 “비산먼지 및 소음·진동 억제조치를 적절하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가차없이 처분하고, 점검을 통해 공사장 비산먼지 및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창녕군은 낙동강 녹조 발생을 막기 위해 공유지에 야적한 퇴비를 12월까지 집중단속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여름철 낙동강 수계 녹조 대량 발생에 따른 환경부의 녹조 예방 대책에 따른 조치이다. 질소나 인 등 퇴비의 영양물질이 빗물에 쓸려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우 수질오염 및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군은 주민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봄부터 가을철 마늘과 양파 파종에 따른 퇴비 사용 시기까지는 이장 회의자료나 환경 기동감시단 운영, 계도 공문 발송 등 단속보다는 홍보와 계도에 집중했다.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공유지 야적 현황과 퇴비 소유자를 다시 파악하고 공유부지에 쌓인 퇴비를 수거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기한 내 수거하지 않으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 된다. 군 관계자는 “하천의 수질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유지 퇴비 무단 야적 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할 계획이다”라며, “공유지 내 퇴비를 기한 내 수거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TV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유명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알리기 위해 하남시를 찾았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10일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민 2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이자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씨를 강사로 초빙해 ‘2023년 하남시 기후위기 대응ㆍ탄소중립 특강’을 진행했다. ‘2023년 하남시 기후위기대응ㆍ탄소중립 특강’은 하남시 공직자와 하남시민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기후변화를 멈추는 우리의 작은 변화,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줄리안은 현재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채식 ▲플로깅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왔던 경험을 토대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실천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중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 실천과 행동의 변화들이 모여 탄소중립의 자양분이 되고 나아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의령군은 관내 산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솎아베기,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산물수집 작업을 통한 목재생산,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 경관개선 등을 목표로 한다. 군은 약 1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숲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300ha, 유곡면 세간리 일원)과 미세먼지저감 숲가꾸기사업(130ha, 가례면 갑을리 일원), 큰나무가꾸기 사업(40ha, 궁류면 벽계리 일원)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으로 인해 잦은 산불과 미세 먼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숲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부각되고 있다. 다양한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만들어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392건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춧가루 등 10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대형마트 온라인몰, 오픈마켓, 소셜마켓 등 25곳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392건을 온라인 주문방식으로 수거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수입 고춧가루 2건, 수입 건조고추 2건, 고수(잎) 2건, 바질(잎) 2건, 수입 침출차 1건, 시금치 1건 등 총 10건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충제, 살균제, 생장조정제 등의 성분이 검출됐다. 소셜마켓에서 구입한 바질(잎)에서는 생장조정제인 파클라부트라졸이 기준치(0.01 mg/kg)를 87배 초과(0.87 mg/kg)해 검출됐으며, 오픈마켓에서 판매된 수입 고춧가루 1건에서는 국내 미등록 농약성분인 에티온이 기준치(0.01 mg/kg)의 3배(0.03 mg/kg)가 검출됐다. 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로 확인된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하고, 관련기관에 통보해 안전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연구원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0일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는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확산시키는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사항을 릴레이 방식으로 확산하는 챌린지로 환경부 주관의 범국민 릴레이 운동이다. 이날 서희영 회장은 플라스틱과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모습을 촬영한 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해시태그(#환경부, #바이바이플라스틱, #BBP)와 함께 게재했다. 서석기 사천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서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조윤환 농협은행(주)사천시지부장과 옥주선 경남TP 항공우주본부장을 지목했다. 서희영 회장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우리 시 기업들과 함께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가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3일부터 청사에 반입되는 배달음식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광교 경기도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배달음식을 주문할 경우에는 다회용기 포장을 요청해야 하고, 식사 후 청사 내에 설치된 수거함에 용기를 반납하고 앱을 통해 수거를 요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부터 광교·인계 지역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수원시와 협업해 진행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1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포한 후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 금지, 도-31개 시군 1회용 플라스틱 제로 공동선언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이번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으로 청사 내 일회용기는 사실상 모두 퇴출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최근 정부가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규제하는 정책을 사실상 철회한 가운데 도의 이번 결정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 할 수 있다. 도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애로사항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가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 토양오염 등을 막고 영농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은 농번기를 전후해 상반기(2~4월)와 하반기(11~12월)로 나눠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올해 10월 말까지 농촌폐비닐 1만 5,394톤, 농약 용기류 277만 개를 수거·처리했다. 농가로부터 수거된 폐비닐, 농약 용기 등은 마을별 공동 집하장에 보관했다가 계약된 수거업체에 의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수거사업소로 이송한다.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고 농약 용기는 재활용하거나 소각 처리한다. 경기도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수거보상금을 지급해 영농폐기물 수거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수거보상금은 농민이 영농폐기물을 마을에 설치된 공동 집하장으로 가져오면, 폐기물 종류와 양에 따라 지급한다.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1kg당 80~160원이며 농약 용기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