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지난 8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JTBC 손석희 대표이사의 스캔들과 故 장자연 문건을 둘러싸고 보도된 가짜 뉴스를 파헤쳤다 ‘서처K’ 김지훈은 김웅 기자가 JTBC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시작된 ‘손석희 스캔들’을 파헤쳤다. 사고 후 급하게 도망을 갔다, 큰 사고였다, 음주 측정을 했다 등 언론에 보도된 견인차 기사의 진술은 경찰 진술에서 모두 달라졌다. 경찰은 출동하지 않았고 접촉사고는 경미한 수준이었다. 사건은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는 보도 이후 관심이 급증했다. ‘손석희 동승자’라는 키워드로 두 달간 1,056건의 기사가 검색됐고, 손석희 대표와 김웅 기자 간의 쌍방 고소 건은 동승자를 감추기 위한 스캔들로 번져나갔다. 그러나 여성 동승자가 있다던 견인차 기사의 진술 전문을 분석하고 목격자의 증언을 확인한 결과 근거 없는 이야기였다. 결정적으로 견인차 기사는 경찰서에 ‘동승자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가짜 뉴스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공개됐다. 기자들이 접촉 사고가 일어난 주변 호텔을 탐문했고 손석희 대표이사가 과거 재직했던 학교를 찾아가 ‘손석희 대표이사의 미투’가 있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대한항공 측은 조 회장의 별세 소식을 밝히며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뜻밖의 사망소식에 재계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조 회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조 회장은 불과 몇개월 전까지 버젓이 대외활동을 해왔고 얼마 전에 있었던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도 건강 상의 지적 없이 대표이사직의 재임 투표를 진행했기때문이다. 공식적인 사인은 평소 앓아오던 폐가 섬유화로 진행된다는 폐질환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런 사망으로 인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오른 조양호 회장의 별세 소식에 한진그룹은 8일 종일 분주했다. 조양호 회장이 중태라는 사실은 직원들 사이에서는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조 회장 일가의 갑질을 고발했던 대한항공직원연대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애도 성명을 냈다. 또한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한국 항공·물류산업의 선구자이자 재계의 큰 어른으로서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조 회장의 별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정부는 4일 저녁부터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일원에 5일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이다. 정부는 사태 조기 수습을 위해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재난사태를 선포한다고 설명했다. 재난사태는 국민의 생명 및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포한다. 과거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 산불과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 당시 재난사태가 선포된 바 있다. 재난사태 선포에 따라 선포지역에는 재난경보 발령, 인력·장비·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조치와 범정부 차원 지원이 이뤄진다. 또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지역에 출입제한과 통제가 강화된다. 산불을 잡기위해 사상 최대의 소방대원과 헬기가 전국에서 동원됐다. 정부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마련, 재해구호물품 지급 등 긴급생활안정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사상자에게는 장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이른바 '황금폰'으로 불리던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던 감성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로이킴을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로이킴은 정준영, 승리와 함께 있던 문제의 대화방에 음란물 사진 한 장을 유포했다. 다만 불법촬영한 사진인지, 직접 찍은 걸 올린 건지에 대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현재 로이킴은미국에 체류 중으로, 경찰의 조사 통보를 받았고 조만간 귀국하겠다고 로이킴 소속사 측이밝혔다. 경찰은 같은 ‘정준영 카톡방’ 멤버였던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등 남성 연예인에 대해선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카톡방 멤버로 지목받아온 정진운(2AM)·강인(슈퍼주니어)·이철우(모델)씨에 대해서는“조사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준영의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이 모두 23개이며, 참여자는 1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음주 단속에 걸리자 봐달라고 경찰에 돈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는 최종훈도경찰 조사에서 이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훈은 이미 뇌물공여 의사표시로 입건됐지만, 혐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최근 OCN 수목극 '빙의'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고준희가승리와 관련된 구설수에 올라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23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 가수 정준영, 최종훈 등이 나눈 대화가 방송됐다. 해당 대화에는 "투자자 모임에 초대하려고 했던 여배우가 현재 뉴욕에 있어 초대할 수 없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후 문제의 여배우가 승리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고준희라는 루머가 온라인을 타고 일제히 나돌았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고준희의 SNS에 '해당 여배우가 고준희 맞냐?'라는 질문을 했고, 고준희는 누리꾼들에게 일일이 '아니다'라는 댓글로루머를 부인해왔다. 고준희 관련 루머가 불거진 이후 그가 KBS 2TV 드라마 '퍼퓸'에서 하차한다는 보도가지난 28일 나왔다. 당시 고준희 측은 '사실무근'의 입장을 밝혔으나, 지난 1일 '퍼퓸' 제작사는 고준희 측과의 논의 끝에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부터’물컵 갑질‘ 조현민, 그리고 '욕설과 폭력 갑질' 등으로 사회적인 비판을 받았던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씨에 이르기까지,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갑질현장이 차례로 고발되며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 그리고 결국 그 불씨는 20년을 이어온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경영권까지 박탈했다.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70) 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었다. 관심이 집중된조 회장의 이사 재선임 안건은 4489만 1614주 중출석 주식의 64.1%가 찬성, 35.9%가 반대로 부결됐다.대한항공은 정관에서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66.6%)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최근 한층 강화된 주주권 행사에 따라 대기업 총수가 경영권을 잃는 첫 사례가 됐다. 전날 대한항공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조 회장이 기업 가치 훼손 및 주주권 침해의 이력이 있다"며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의사를 밝히며 조 회장의 연임 실패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전문 MC 겸 연기자 이매리가자신의 페이스북을통해 방송 활동을 하던 당시, 정·재계 등 사회지도층 인사로부터 술 시중 강요,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2의 장자연 사건의 피해자”라고 표현한 이매리는이 글을 통해 고 장자연 사건 수사 연장 결정을 지지한다는 의견과 함께 특정인물을 지칭해 “당신은 죄의식 없는 악마”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 “가해자들이 술시중을 들게 하고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다”며이 씨는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돈없고 TV 안나오면 여기 잘해야지’ 웃으면서 말했던 악마의 미소를 잊을 수 없다”고 적었다. 그러나 이 씨가 지칭한 특정인물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고 해당 게시물이 일파만파 여파가 커지자, 현재 그 글은 삭제한 상태다. 한편 이 씨가 지목한 K 씨는 27일 모 언론매체에 연락해“저에 관련된 이매리 씨의 주장은 100% 사실이 아니다.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는데, 황당하다”며 “현재 변호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찰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희진 씨(33·수감 중) 부모살해 피의자 김다운의 신원을 공개했다. 또한 오늘 오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얼굴도 공개할 예정이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다운 씨(34)의 변호인이 사임했다. 변호인은 김 씨가 조력자인 자신에게조차 사건의 구체적인 사실관계나 전후 사정을 제대로 얘기하지 않고 거짓말을 해서 더 이상 돕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 체포 직후부터 변호를 맡아온 김정환 JY법률사무소 변호사 측은 25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서 김 씨를 만나 사임계를 제출했다. 김 변호사는 전날 ‘김 씨가 지난해 4월 일본 탐정을 사칭해 이 씨의 사기 피해자들을 만났다’ 등 김 씨에게서 듣지 못했던 내용이 잇따라 언론에 보도되자 신뢰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변호사의 사임으로 ‘이 씨 아버지에게 빌려준 2000만 원을 받으러 갔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김 씨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잃어가는 모양새다. 김 씨 일당이 이 씨 부모로부터 빼앗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MBC '뉴스데스크' 왕종명 앵커가 19일 오프닝 멘트를 통해 배우 윤지오와 시청자들에개 사과의 말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왕종명 앵커는 이날 "어제 고(故) 장자연씨의 동료 배우 윤지오씨의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유력 인사 실명 공개에 대한 내용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출연자에 배려없이 질문한 것에 대한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이 시간을 빌어 윤지오 씨와 시청자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고(故) 장자연 문건의 유일한 증언자인 윤지오가 출연했다. 마침 18일은 MBC가뉴스데스크를 30분 앞당기고 뉴스 분량도85분으로 대폭 늘린 개편 첫날이라 시청자들의관심이 쏠리던 상황이었다. 왕종명 앵커는 전날 장자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증언해온 윤지오씨와 인터뷰를 하면서 검찰과 경찰에 진술한 방씨 성의 <조선일보> 사주 일가 3명과 특이한 이름을 가진 정치인이 누구인지 공개할 의사가 없는지를 물었다. 실명 공개 요구에 윤씨가 "그건 조사 과정에서 수없이 말했고, 증한 후 생명의 위협까지 받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13년 '별장 성 접대 동영상 사건'으로 온 국민에게 파장을 일으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15일에 김 전 차관을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4월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3년 실시된 이 사건과 관련된 경찰,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부실수사한 정황이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은 2013년 김 전 차관이 강원도 원주의 한 별장에서 건설업자 윤중천 씨 및 유력 인사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며 성접대를 받았다는 동영상이 나돌면서 의혹이 불거진 것. 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속옷 차림의 남성이 여성을 끌어안고 노래를 부르다 성관계로 이어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영상 속 남성이 당시 고위 검찰관계자이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법무부 차관에 임명한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고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취임하자마자 동영상 스캔들에 휩싸인 김학의 차관은 취임 엿새만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