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빛 칼럼 = 뉴스라이트 조용은 기자】 화장품과 건강식품, 미용·의료기기 등으로 한국 내에서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일본메이커 DHC가한국의 반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혐한 발언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지난 10일 DHC 자체 유튜브 콘텐츠인DHC-TV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에서는 "한국은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 "조센징이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 일본이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통일시켜배포했다"는 등 막말대잔치를 여과 없이 내보내, 한국 내 불매운동에 기름을 부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극우 성향의 한 출연자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두고 "예술성이 없다"며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내 성기를 드러내 보여도 괜찮은 것인가"라고 비하했다. 이어 12일에는 극우정치가인아오야마 시게하루 자민당 의원이 출연해 "1951년부터 한국이 멋대로 독도를 자기들 것으로 해버렸다. 우리 일본은 독도를 되찾기 위해 싸움을 건 적이 없다"며, "한국이연합군(의 일원)이었다고 엉터리 주장을 하는데, 원래2차 세계대전은 한반도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한국은) 일본의 일부분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아오야마는 "한국은 사법 독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전 남편 강 모 씨(36)을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은닉한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36)이 법정에 처음 출석했다. 12일 오전 10시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에서는 첫 공식 공판이 열렸다.고유정은 이번에도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고개를 숙여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에서 내려 빠르게 법정으로 들어갔다. 법정에서도 얼굴을 가리기 위해 머리를 앞으로 길게 늘어뜨린 채재빨리 피고인석에 착석한그를 향해 방청객들의불만이 시종일관 쏟아졌다. 재판에서 고유정이 새로 선임한 변호인은 강 씨의 과한 성적 욕구를 강조하며, 계획된 살인이 아니라 고유정을성폭행하려던 과정에서 일어난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했다. 변호인은 아들과의 면접교섭이 이뤄지는 동안 강 씨가 스킨십을 유도하기도 했고, 펜션에 들어간 뒤에도 수박을 먹고 싶다는 아들이 방에서 게임을 하는 동안 주방에 있던 피고인에게 다가가 갑자기 몸을 만지는 등 강제로 성폭행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또 "자신의 무리한 성적 요구를 피고인이 한 번도 거부하지 않았던 과거를 기대했던 것이 비극을 낳게 된 단초"라고 강 씨의 성적 취향을 강조하며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반도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와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에 둘러쌓여 주의가 요구된다.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상륙한 중국 해안지역에서는 집과 자동차가 물에 잠기고30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입고 있는 가운데, 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오는 11일우리나라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과 국지적 호우가 예고됐다. 중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9호 레끼마가 상륙한 1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는 강풍과 폭우가 동반되는 등 직접적인 영향으로최소 23명이 사망하고 30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오후 4시께기상청이 발표한 태풍경로 예상에 따르면 9호 태풍 '레끼마'는11일 새벽 상하이를 통과한 후, 이날 오후 3시경중국 칭다오 남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꾸준히 중국 연안을 끼고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의 세력은 소형급으로 다소 약화됐으나,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32m의 강풍으로 레끼마는여전히 강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태풍 레끼마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제주 남부 먼 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뉴빛 칼럼 = 뉴스라이트 조용은 기자】 일본 아베 내각이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부품 3개에 대한 수출규제에이어 지난 2일 수출 심사 우대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했다.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인정하는 '화이트 리스트' 명단국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 관리령 개정안을 보란 듯이 빠르게 의결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한일 관계에 영향을 줄 의도는 없다"며, 이는 "어떤 금지조치나 대항조치가 아니며,정치적인 이유로 경제적인 피해를 주기 위한 조치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 내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자제 움직임에 대해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긴급 국무회의를 연 문재인 대통령은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다.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사실상 최고 수위의 반응을 내놓아, 한일 관계는 그야말로 살얼음판 위에 놓여있다. 아베 총리의 강경한 대응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한국 정부가(일한 친선관계를 지속하고 싶으면) 이것을 뒤집어라"고 주장하는 것이나 진배없다. 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를 향해 거침없이 북상 중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현재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프란치스코는 6일남해안에 상륙한 이후 7일 중부지방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6일부터 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충북·경상도 50~150mm(많은 곳 경남 해안·강원 영동 200mm 이상) △(서해안 제외)서울·경기도·충남·전라도 10~60mm △중부 서해안·전라 서해안·제주도 5~40mm 등이다. 프란시스코는 지난 4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120km 부근 해상을 거쳐 5일 오후 3시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80km 부근을 지나 6일 오후 3시 한국 통영의 남남동쪽 약 170㎞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프란시스코는 이후 내일(7일) 오후 3시 충주 북북서쪽 약 70㎞부근 육상을 지난 뒤 밤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다. 중부지방을 지날 때에도 프란시스코의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풍속 시속 72㎞, 강풍반경 180㎞로 강도가 약한 소형 태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프란시스코는 소형 태풍을 유지하나 일본과 남해안의 지면 마찰과 부근 낮은 바다 온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강타(41)의 '다중열애설'이 한여름의 폭염을 강타했다.지난 달 31일 레이싱모델 출신우주안(30. 본명 한가은)이자신의 SNS에 강타와 나란히 누워 상황극을 즐기는 ‘럽스타그램’ 영상을 게재한 것이 발단이었다. 우주안은 지난 1일 강타와 찜질방에서 나란히 누워입맞춤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강타가 "아, 예쁜 애가 누워있네"라고 말하자 우주안은 "예쁘면 다가가서 뽀뽀하시면 됩니다"라고 화답하며 둘이 입을 맞추는 영상이다. 이 영상과 함께 강타와 우주안이 검색어 1위를 장식하자, 우주안은 "최근에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인해 어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되어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드리게 되었습니다"라며 강타와 작년 헤어진 후 최근 다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둘 사이가 이미 정리된 관계라고 공식입장을 밝혔고,강타 역시 "이미 끝난 인연이다.저의 개인적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관계가 정리됐음을 강조했다. 그러자 잠시후 우주안도 "대화 결과 이대로 서로의 인연은 정리하기로 결론을 지었습니다"라고 입장을 바꿨다. 두 사람 사이에 모종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1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빗속을 뚫고 달려간 한국축구 팬들의 기대를 저버린 채실망만 안겨주고 떠났다. 이날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예정된 팬 사인회도 '노쇼'로무산시켰기 때문이다. 26일 오후 호날두의 출전 없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많은 축구 팬들이호날두의 활약을 보러 많은 이날 경기를 보러 왔지만, 그는 경기 내내 벤치에만 앉아 시합을 관망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당초 주최 측은'호날두가 최소 45분을 뛰어야 하는 규정이 있다'고밝혔기에 최고 40만 원짜리 프리미엄존을 포함한 입장권이 매진됐고, 팬들은 빗길을 달려와 후반전만이라도출전해주길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전 시간이 끝나가는데도호날두는나오지 않고벤치에 앉은 호날두의 모습만전광판에 비치자 경기장 곳곳에서는 '우~' 하는 야유가 터져 나왔다. 호날두를 보기 위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온팬들은일부러 호날두의 라이벌 '메시(바르셀로나)'를 외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뀐 것이다. 결국 호날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번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의 대성이소유한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YG 관련 성매매 의혹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앞서 몇 차례나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지드래곤과 탑, 성접대 알선 및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은 승리와 YG의 수장 양현석, 그리고 연이어대성 소유 빌딩의 불법 유흥주점 의혹까지, 그야말로 한 때 젊은 이들의 우상이었던 세계적 한류의 1세대'빅뱅'의 추락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보도에 따르면,대성이 2017년 31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 소재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건물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5층부터 8층까지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한 것으로 돼 있지만,간판도없을 뿐더러사진관이 있다는 8층은 철문으로 막혀 내부 진입이 불가능했다. 또한 음식점으로 등록된 3개 층 엘리베이터 버튼은특별한 키 없이는 작동하지 않았다. 주변 상인들과 몇 몇 부동산 관계자들은 해당 건물 내에 있는 가게가 회원제로만 운영되는 수상한유흥업소라고 입을 모았고,내부 관계자 또한 회원제로 비밀리에불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 서철모 시장이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언론인과 얼굴을 맞댔다. 여느 지자체의 수장과는 달리, 취임 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 및 기자간담회에 일절응하지 않던서철모 화성시장은이날 오후 2시 ‘언론인과의 대화’의 장을 열고처음으로 1시간 30분 동안열띤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먼저 기자들의 관심사인 "세간에서는 불통이라 한다. 왜 언론인과의 소통을 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서 시장은 그 질문에 대해 "기본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안한 건 나의 지침이었다"며, "본격적인 시장 출마 준비를 6개월 밖에 하지 못했다. 따라서 시장이 된후 내 공약을 백지화시키고 다시 시민들이 원하는 공약을 받아들이고 싶었다. 그 준비 과정이 1년 걸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전에 간담회를 했다면 거창한 포부만 말했을 것이다. 그것보다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보여주는게 우선적이라고 생각한다"며,"폐쇄적이었던 기존의 소통 방식을 바꾸는 과정에서 불통이라고 느꼈을 수 있다"라고 거침없이 답변했다. 이어"취임 후 시민과의 지역회의 및 지역단체 간담회를200회 가까이 진행하고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어느날갑자기 임신했다며 은퇴를 발표한전 배우 이태임(34)의 남편 A 씨(46)가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지자, 이태임이 또다시 실시간 검색어1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포털 사이트 인물 검색까지 삭제하며 대중에게서 잊혀지기를 원했던이태임은 은퇴 후 작년 9월 출산, 육아에 전념하면서연예인으로서의 그녀이름은 서서히 잊혀지는 듯 했다. 그러나 그녀의남편 A 씨가 금융사기로 구속되는 바람에 또다시 세간에 이름이 거론돼 결국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한 셈이 되고 말았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태임의 남편 A 씨는 2014년경기업 주주들에게 '주가를올리기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이른바 작전주 진행을 위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배우 이태임과 지난해 결혼한 남편 A 씨가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며, "법조 및 주식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가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라고 보도했다. 이태임은 지난해 3월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