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수원시민들이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래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19일 재단 대표이사실에서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조백현, 뉴스타워)와 만나 밝힌 각오다. 38년의 공직 경륜을 갖춘 박래헌 대표이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행정전문가다. 198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수원시장 비서실장, 교육청소년과장, 교통행정과장, 푸른녹지사업소장, 박물관사업소장, 문화체육교육국장, 영통구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부드러운 성품에 업무 추진력까지 겸비해 ‘외유내강형’ 리더로 꼽힌다. 박래헌 대표이사는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문화예술, 관광에 대한 두 축을 맡게 됐다”면서 “공직자로 봤을 때의 생각과 현장에서 느끼는 각오가 다르다”고 털어놨다. 특히 2017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역임할 당시엔 서울 창덕궁~수원화성~융릉까지 59.2㎞ 구간에 이어지는 정조재왕능행차 ‘완벽 재현’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지난 2월 11일 수원문화재단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하,박래헌 대표이사와의 인터뷰 전문. - 대표이사로서의 각오는? 큰 틀에서 수원이 문화도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MBC '뉴스데스크' 왕종명 앵커가 19일 오프닝 멘트를 통해 배우 윤지오와 시청자들에개 사과의 말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왕종명 앵커는 이날 "어제 고(故) 장자연씨의 동료 배우 윤지오씨의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유력 인사 실명 공개에 대한 내용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출연자에 배려없이 질문한 것에 대한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이 시간을 빌어 윤지오 씨와 시청자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고(故) 장자연 문건의 유일한 증언자인 윤지오가 출연했다. 마침 18일은 MBC가뉴스데스크를 30분 앞당기고 뉴스 분량도85분으로 대폭 늘린 개편 첫날이라 시청자들의관심이 쏠리던 상황이었다. 왕종명 앵커는 전날 장자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증언해온 윤지오씨와 인터뷰를 하면서 검찰과 경찰에 진술한 방씨 성의 <조선일보> 사주 일가 3명과 특이한 이름을 가진 정치인이 누구인지 공개할 의사가 없는지를 물었다. 실명 공개 요구에 윤씨가 "그건 조사 과정에서 수없이 말했고, 증한 후 생명의 위협까지 받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13년 '별장 성 접대 동영상 사건'으로 온 국민에게 파장을 일으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15일에 김 전 차관을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4월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3년 실시된 이 사건과 관련된 경찰,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부실수사한 정황이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은 2013년 김 전 차관이 강원도 원주의 한 별장에서 건설업자 윤중천 씨 및 유력 인사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며 성접대를 받았다는 동영상이 나돌면서 의혹이 불거진 것. 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속옷 차림의 남성이 여성을 끌어안고 노래를 부르다 성관계로 이어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영상 속 남성이 당시 고위 검찰관계자이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법무부 차관에 임명한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고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취임하자마자 동영상 스캔들에 휩싸인 김학의 차관은 취임 엿새만에 "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은 화성시의회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제8대 화성시의회는 초선 의원이 18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재선 의원도 고작 2명뿐이다. 그 가운데 김홍성 의장은 21명의 의원 중 유일한 3선 의원이다. 김 의장은 자전거 타는 시의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를 모토로 그가 자전거를 타고 누빈 민원현장은 자신의 지역구 총 162개 마을, 면적만 해도 261.6㎢, 무려 수원시의 2배가 넘는다. 지난 6일 오후, 화성시의회 의장실에서 수원·화성·오산 통합기자단(회장 이일수, 투데이경제)을 만난 김 의장은 “의장이 되고나선 자전거를 못 타고 있다. 시간이 없더라”라고 진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환하게 웃어보였다. 책상에 앉은 그의 앞에는 ‘화성 반정2지구↔수원 망포4지구 경계조정’, ‘간척지(송산그린시티) 토양 유입 관련 검토 보고’, ‘화성시의회-수원시의회 상생을 위한 현안 정책 간담회 합의문’ 등 화성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기 위한 자료가 놓여 있었다. 심지어 화성시 자료가 아닌 ‘수원시 민간위탁 사무 실태 분석’ 자료도 눈에 띄었다. 이하, 김홍성 의장과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나 혼자 산다'를 통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다 공개 열애를 발표했던 전현무 한혜진 커플이 결국결별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지난 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전현무와 한혜진은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라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다소 사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분의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여 말씀 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면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며 "앞으로 모델, MC 한혜진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세살인 전현무는 여섯살 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5일 밤 MBC'PD수첩'이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 부인 이미란 씨 죽음의 진실을 추적 보도해 PD수첩 사상 최고의 시청률과 더불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2016년 9월 1일 새벽, 이미란 씨의 친정 오빠 이승철 씨는 한 통의 음성 메시지를 받았다. “너무 죄송해요. 어떻게든지 살아보려고 애썼는데... 조선일보 방용훈을 어떻게 이기겠어요? 겁은 나는데 방법이 이것 밖에 없어요.” 생의 마지막을 예고하는 이미란 씨의 음성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휴대전화에는 남편이 없앨까 봐 보낸다며 유서를 찍은 사진도 전송됐다. 다급히 실종 신고를 했으나 그녀가 전화한 방화대교에는 차량만있었고 7장의 유서가 발견됐다. 다음 날 오전 11시경, 이미란 씨의 변사체가 가양대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유서에는 방용훈 사장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고백부터 자녀들에 의해 사설 구급차에 실려 집에서 쫓겨났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들어있었다. 그 충격으로 투신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란 씨. 이미란 씨 친정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결국 미란 씨의 자녀들을 고소했다. 그런데 수사가 시작되자 석연치 않은 일들이 벌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라고 공개 증언을 하여 미국 전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북미회담을 위해 베트남에 체류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합의문 발표에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SNS로 직접 대응할 정도로 뜨거운 감자다. 전 변호사 코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베트남전 징집을 회피하기 위해 의료기록을 조작했고, 지난 대선에서 러시아의 협력으로 힐러리 클린턴 후보 측 이메일 해킹 사건 계획을 인지하고 있었다"라며, "과거 10년 동안 의원들에게 500여 차례의 협박을 가하도록 시켰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인종차별주의자, 협잡꾼, 사기꾼"이라고 독설을 퍼부으며, 여배우와의 성관계설까지 들먹이며 시인했다. 코언은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설이 불거진 전직 포르노 여배우에게 13만 달러(1억4천만 원)를 지급했다고 추가로 폭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을 '입막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인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닮은꼴로 하노이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중국계 호주인 하워드X가 25일 베트남에서 추방당했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지난 22일 하워드X를 불러 조사했으며, 그가 거주하는 홍콩으로 추방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하워드X는 그로부터 사흘이 지난 이 날 머물던 호텔에서 나와 베트남 경찰관 3명과 함께 하노이 공항으로 향하는 차량에 올랐다. 그는 베트남 이민 당국으로부터 비자가 무효가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도 했다. 하워드X에 대한 추방은 전용열차를 탄 김 위원장의 베트남 도착 예정일(26일)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하워드X는 이날 공항으로 향하기 전 취재진에 "베트남 당국이 자신을 추방한 진짜 이유는 김정은과 얼굴이 닮았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완전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추방당한 것은 북한 사람들이 유머 감각이 없기 때문이라는 말도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하워드X는 지난 22일 트럼프 대통령 분장을 한 캐나다 출신 러셀 화이트와 함께 회담장으로 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5)의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에서 뜨겁게 돌아다니고 있다. 남편과 어린 아들한테 막무가내로 고함을 지르고 있는 이 동영상만보자면, 마치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같다. 경찰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A 씨는 19일 조 전 부사장을 대상으로 특수상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A 씨는 조 전 부사장의 폭언·폭행으로 인해 결혼생활을 이어가기 힘들다고 주장해 지난해 4월부터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조 전 부사장은 2010년 10월 초등학교 동창인 성형외과 전문의 A 씨와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고소장에서 A 씨는 조 전 부사장이 목을 조르고, 태블릿PC를 집어 던져 발가락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등 자신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 전 부사장이 쌍둥이 아들을 학대했다는 주장도 고소장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혼소송 중인 남편으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5)은남편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조 전 부사장 측은 남편의 알코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 부인 민주원 씨가 1주일 만에 또다시 안희정 전지사와 김지은 씨가 주고받은 문자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며반박에나섰다. 민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증언이 피고인의 아내라는 이유로 배척당했다"며 "안희정 씨와 김지은 씨에 의해 뭉개져 버린 여성이자 아내로서의 제 인격이 항소심에서 다시 짓밟혔다. 내 명예를 걸고 김지은 씨의 거짓말이 법정에서 사실로 인정되는 것만은 절대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고 밝혔다. 민 씨는 김지은 씨가 세번째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 안 전 지사와 김 씨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문자를 공개했다. 민 씨는 "스위스에서 새벽 1시쯤 안희정 씨가 '..'이라고 문자를 보내자, 기다렸다는 듯이 같은 시각에(27분) '넹' 하고 답장을 했다. 안희정 씨가 담배 핑계를 대자, 당시 김지은 씨는 바로 슬립만 입고 맨발로 안희정 씨의 객실로 왔다"라고 민주원 씨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문자를 처음 봤을 때 치가 떨렸다. 두 사람은 연애를 하고 있었다"며 분노했다. 민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