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 어려움에 놓인 외국인 독거노인 건강 회복과 귀국 도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은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 국제 미아가 될 수 있었던 외국인 독거노인 가구에 신속하게 개입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등 복지안전망을 가동하여 위기 상황을 해소했다.


국내에서 8년간 생활해온 외국인 독거노인이 〇〇씨는 한국말이 서툴고 가정주부로만 생활하여 은행 업무조차 어려워하는 등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게다가 이혼 후 동거 중이던 전 배우자의 갑작스러운 병사로 국내에 혈육 하나 없는 상태였다.


희망복지지원단이 신속하게 상담을 진행한 결과 외국인 독거노인은 평소 눈과 귀가 어두워 소통이 어렵고 우울장애를 앓는 등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했다. 또한, 신체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하나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병원에 가지 못하고 먹거리조차 살 수 없어 일상생활이 전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전남편을 따라 죽으려고 유서까지 쓰는 등 위기 상황에 놓여있음을 알게 됐다.


특히, 전남편이 남겨놓은 유산이 있으나 이혼 관계로 상속이 불가하여 친지들이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비행기 탈 돈도 없어 발이 묶여 오도 가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이에 희망복지지원단은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3인 1조 말벗서비스 지원 ▲긴급생계비와 각종 식료품 지원 ▲체납 건강보험료 및 입원 치료비 지원 ▲희망체인지 홈즈 연계로 청소, 방역,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등 신체·정신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법률홈닥터와 가족센터 변호사, 영사관, 대사관, 은행권 등 관계기관의 자문을 통해 전남편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어 귀국할 수 있게 됐다.


〇〇씨는 “한국은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은 부드럽고 착하고 많이 좋다”며, “외국인한테 이렇게까지 관심 가져주고 잘 챙겨줘서 건강도 회복되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공공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며 지역 내 관리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

중년·신중년뉴스

용인특례시, '2025 용인 봄빛마실' 참가자 모집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지역의 야간 명소를 즐길 수 있는 ‘2025 용인 봄빛마실’ 참가자 315명(회차별 105명)을 모집한다. 용인 봄빛마실은 용인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즐기며 아름다운 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차례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찰나의 프레임’을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촬영 영상은 온라인에 전시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체험 ▲구갈자연생태공원 공연 관람 ▲감성 카페 ‘라임그라스’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용인의 아름다운 야간 명소를 영상에 담게 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용인관광 블로그에 게시된 안내글을 참고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봄빛마실’을 통해 용인에서 봄밤의 정취를 즐기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영상을 제작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