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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우리동네 방문주치의’ 운영 시동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간호사 등 기로경로당에서 건강 상담과 교육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가 22일 기로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방문주치의’ 운영을 시작했다.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방문주치의’는 전문 의료인력이 한 달에 한 번 지역 경로당을 찾아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는 지난 8일 의료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주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첫 일정으로 수원병원 간호사 3명 등 공공사업과 직원들이 기로경로당을 찾았다. 현장에서는 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항목별 판정기준과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설명 △건강생활 실천 교육 △미세먼지와 황사, 폭염, 한파 등 계절별 주요 건강관리법 설명 등이 이뤄졌다.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방문주치의’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공동주택단지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을 통해 개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과 함께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소중한 사업”이라며 “보건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일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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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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