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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미 동맹 70주년 계기,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논의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미국 보건부 국제협력 차관보 면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26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DC의 미국 보건부(HH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를 방문, 로이스 페이스(Loyce Pace)’ 국제협력 차관보와 면담을 진행했다.


한미 동맹 70주년을 계기로 추진된 이번 면담에서는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과 한-미 양국의 미래 보건의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분야 모색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했다.


양측은 그간 긴밀히 협력해 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GHSA)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재확인하고, 보건의료 양해각서 개정 및 연구 협력 강화 등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했다.


또한, 임인택 실장은 이날 오후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IH)에서 진행된 한국 국립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NCI) 간의 포괄적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서명식에 참석했다.


암 연구 분야는 한국과 미국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동 연구 등을 위한 논의를 꾸준히 이어오던 분야이다. 이번에 연구기관 간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그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임인택 실장은 한국의 암분야 연구자원 및 치료 역량과 미국의 최첨단 암 연구 역량을 결합하면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밖에 임인택 실장은 미국 내 한인과학자 및 한미생명과학인협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현지 연구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청취하고 바이오ㆍ제약분야 연구개발 지원의 중요성과 한국형 클러스터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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