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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남천2동 노인 우울 예방 프로그램'힐링 ON, 우울 OFF'추진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10세대, 트로트콘서트 관람으로 스트레스 해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9일 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어르신 10세대를 초대하여 ‘불타는 트롯맨’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노인 우울 예방사업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협의체 위원들이 공연 관람권 구매부터 공연장 이동 등 관람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들을 대신 진행하여,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배귀선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함께 소통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보람찼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연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갑선 동장은 “노인 우울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이 원하는 수업을 사전에 조사하여 준비했고, 덕분에 참석률도 높았다. 더욱이 이번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 진행한 공연 관람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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