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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최다득점’ 김천, 안산 꺾고 7대 3 대승...4연승+선두와 2점 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천상무가 안산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7대 3 대승을 거뒀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2일 오후 6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6R 안산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7대 3 대승을 거뒀다. 창단 이후 단일 경기 최다득점이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안산에 맞섰다. 이준석-이영준-최병찬이 1선을 맡았고 김진규-원두재-강현묵이 2선을 꾸렸다. 포백라인은 박민규-김재우-이상민-윤종규가 구성했고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직전 경기 대비 김천은 김현욱, 강현무를 빼고 최병찬, 신송훈을 선발로 내세웠디.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5분, 최병찬의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김천은 계속해서 공격 끝에 이른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5분, 조직적인 패스플레이 끝에 최병찬이 슈팅 득점을 올리며 1대 0으로 김천이 앞섰다. 전반 21분, 최병찬이 개인 능력으로 다시 한번 안산의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작렬했다. 2분 만인 전반 23분, 김진규의 프리킥을 이상민이 헤더 득점까지 연결하며 3대 0까지 앞섰다. 전반 28분, 안산 최한솔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3대 1. 전반 40분, 안산 이택근에 한 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강현묵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4대 2로 전반을 마쳤다.

 

김천은 후반 이준석 대신 김민준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김천은 김진규의 문전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후반 9분, 김천 최병찬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안산 이승빈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1분, 강현묵의 패스를 받은 이영준이 골망 구석을 찔러넣으며 5대 2로 앞섰다. 후반 22분, 김천은 안산 노경호에 추가 실점하며 5대 3. 실점 직후 김천은 박민규, 강현묵을 빼고 이유현, 김현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34분, 최병찬은 추가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윤종규의 쐐기골을 끝으로 7대 3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은 “오늘 경기 대량 득점하게 돼서 기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집중력 있게 해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팬들의 응원과 함께 끝까지 남은 경기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직행 승격을 겨냥하는 김천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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