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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산울림청소년센터, SDGs 기반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사업’ 성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2번(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south hill school 청소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류국가의 이해 ▲SDGs 실천 아이디어 공유 ▲환경·자원순환 기관탐방 등으로 중심으로 진행했다.

 

한국, 필리핀 청소년이 함께 온라인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교육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고, 8월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에서 유기농 농장 탐방, 양봉 체험 등을 통해 양 국가 간의 이해를 한층 더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필리핀 청소년을 한국에 초청하여 친환경 고추장 만들기, 도시 양봉 체험활동, 한복 문화 체험 등을 경험했다.

 

산울림청소년센터(유승종 센터장)은 “한국 청소년과 필리핀 청소년간의 친환경 활동, 양봉 활동 등을 통해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생태·환경보존을 배우고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확립과 공통의 친환경 활동, 자원순환 실천활동을 진행하고 확산해 긍정적 변화를 도출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생태·환경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청소년과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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