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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국제교류재단, '다문화 공감 토크'

신장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3 다문화 공감 토크’가 지난 25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컨벤션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신장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하나로,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문화 체험과 다문화 공연, 질문 포스트잇 제작 등 방청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문화 공감 토크 1부에서는 2022년 ‘이웃집 찰스’에 출연한 인도 출신의 투물이 강연자로 인도의 이야기를 풀어냈으며, 2부에서는 평택대학교 박기철 교수와 투물이 함께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박기철 교수와 투물은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점을 대화 형식으로 소개하며 다문화 사회에서의 다양성과 상호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정종필 대표이사는 “이번 다문화 공감 토크로 신장동과 평택시에 있는 다문화 가족들이 원활히 지역에 편입되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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