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문화체육관광부, 2023 체육대회 개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수여

‘2023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평가회’ 통해 제103회 전국체전,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등 개최 유공자 225명 선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함께 12월 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3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열고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비롯한 체육대회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포상 대상은 대통령 표창 11명, 국무총리 표창 15명, 장관 표창 199명으로 총 225명이다. 장미란 제2차관은 현장을 찾아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정부포상 수상자를 비롯해 시‧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도 함께한다.

 

체육대회 개최 유공은 매년 열리는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동계체전, 전국장애인체전과 장애학생체전, 장애인동계체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의 체육대회 준비와 운영, 선수 육성에 기여한 자 등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문체부는 올해 유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체육대회를 개최한 지자체와 교육청,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이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대통령 표창은 ▴제103회 전국체전(2022. 10. 7.~13. 개최지 울산) 개최에 기여한 울산광역시 장영수 지방서기관,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강신생 교장, 울산광역시 체육회 김두환 팀장, 대한체육회 이병진 업무자문관, ▴제52회 소년체전(2023. 5. 27.~30. 개최지 울산) 개최에 기여한 울산광역시 정상미 지방행정사무관, 울산광역시교육청 조현숙 장학관, 울산광역시 체육회 오승준 부장, 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왕진호 사무처장,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2022. 10. 19.~24. 개최지 울산) 개최에 기여한 울산광역시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창훈 본부장, 정재현 주임,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2023. 4. 27.~30. 개최지 경상북도) 개최에 기여한 대한체육회 송명근 부장이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제103회 전국체전 개최에 기여한 울산광역시 이숙자 지방행정사무관, 울산광역시 체육회 김유원 부장과 김현철 주임, 대한체육회 주진우 과장, ▴제52회 소년체전 개최에 기여한 울산광역시 남연지 지방행정주사, 울산광역시 교육청 류동조 장학사, 울산광역시 상안중학교 황성훈 학교운동부지도자, 울산광역시 체육회 박기홍 부장과 이재훈 과장, ▴제104회 동계체전(2023. 2. 17.~20. 서울‧울산‧강원‧경기‧경북) 개최에 기여한 대한체육회 박다연 대리,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에 기여한 울산광역시 한동호 지방공업주사, 울산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신영성 과장과 박재호 과장,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에 기여한 경상북도 김장훈 지방행정주사보, 경상북도 체육회 조대곤 차장에게 수여한다.

 

이 외에도 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해 생활체육, 장애인 체육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199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그동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거나 무관중 등으로 운영했으나 2022년 제103회 전국체전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하며 전 부문 정상 개최했다. 이를 위해 개최지인 지자체와 교육청, 지방체육회,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참가 선수들의 기록 향상은 물론 안전을 위해 어느 때보다 더욱 노력했다.

 

장미란 차관은 “체육대회 개최로 선수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는 감동의 시간을 선물한 유공자에게 정부가 국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대신해 전해드린다.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쌓은 여러분들의 경험이 곧 열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와 지방체육회, 종목단체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