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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WE)대한 댄서’, 경연대회서 2개 부문 수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일 경기북부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구리시 가족센터)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문화교육원(WECA)이 지원한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배움 프로그램-‘위(WE)대한 댄서’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위(WE)대한 댄서’는 지난 8월부터 한국의 K-POP 문화를 이용해 결혼이민자와 자녀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 및 역동적 소통을 통한 친밀감 향상을 도모하고 폭넓은 한국의 대중문화 이해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말 성과보고회는 결혼이민자들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폭넓은 교류·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출석률을 보이며 연말 성과보고회 준비를 위한 별도 연습을 진행할 만큼 경연대회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연말 성과보고회는 구리시 아트홀에서 경기도 및 강원도 9개 시·군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와 자녀와 가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반(위멘파이브)은 ‘심사위원상’을, 다문화자녀반(위키즈세븐)은 ‘꿈나무상’을 수상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한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열심히 땀 흘려 연습한 참여자 모든 분께 힘찬 박수를 보내며, 다문화가족의 특별하고도 소중한 경험과 추억에 언제나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앞장서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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