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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 사업' 시흥시 연성동에 확대 시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소지역의 건강 격차 해소 사업’의 하나로 연성동 주민의 건강실태와 요구도 조사를 2월 5일부터 2주간 시행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소지역의 건강 격차 해소 사업을 통해 목감동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해 왔다. 지난해에는 매화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중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으며, 올해는 사업을 연성동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소지역(연성동)의 건강실태 조사는 담당 공무원 2명이 직접 연성동 주민을 대상으로 일대일로 대면 설문으로 진행한다. 설문 내용은 ▲인식도 및 정책요구도 ▲비만 관련 건강실태조사 ▲신체활동 관련 건강실태조사 등 3개 분야의 18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연성동의 건강실태 및 요구도를 파악한 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는 ▲주민주도 건강동아리 ▲건강 소외계층 대상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파크트레이너 등 연성동 맞춤형 건강 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소지역 건강증진사업(연성동) 실태조사 또는 건강 중재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지역 건강실태와 요구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생활권 중심(목감, 매화, 연성, 장곡, 능곡, 신현)의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발굴, 적용해 시민이 건강한 시흥시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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