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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부·서부교육지원청,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에 만전 기한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 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안전 지도점검과 미생물 검사 등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급식시설(조리실)을 갖춘 초·중·고·특수학교 138교와 '학교급식법' 대상 유치원 48개 원 총 186개 시설에 대해 상반기 위생·안전 지도점검을 25일부터 실시한다.

 

주 점검 내용은 학교 급식법령 및 지도 사항인 ▶시설관리 ▶개인위생 ▶식재료 관리 ▶작업위생 ▶배식 및 검식 ▶세척 및 소독 ▶HACCP 등 총 36개 항목이다. 학교 급식 담당 공무원이 불시에 방문해 검수부터 전처리, 조리, 배식, 세척 관리에 이르기까지 운영 전반을 확인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50교를 대상으로 학교 급식시설 미생물 검사를 26일부터 실시한다.

 

검사는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 등 미생물학적 위생 상태를 평가해 급식 조리 기구의 소독과 살균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학교급식법 대상의 조리시설이 설치된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칼이나 도마 같은 급식기구의 검체를 직접 채취하고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급식시설 미생물 검사를 통한 급식 위생 안전성 확보로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며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해 앞으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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