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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발대식 및 1차 정기회의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지난 2일 보건소에서 2024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발대식 및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 및 정기회의는 올해부터 광주시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이 됨에 따라 공무원, 지역 내 특수전학교, 의료기관 및 약사회,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 말라리아 발생 지역 통‧이장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하고 2024년 말라리아 퇴치 사업의 추진 방향과 기관별 역할 및 민‧관‧군 협력체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광주시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이라는 인식 제고 ▲방역 차량 현수막 홍보, 마을별 포스터 부착 등 홍보전략 다각화 ▲전체 1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모기 밀집도를 낮추기 위한 선제적·공격적 방역 ▲1차 의료기관 대상 말라리아 신속진단 키트 배부로 말라리아 진단 소요기간 단축 ▲군부대 합동방역 추진 등에 대해 논의하고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서로 지원·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사용, 야간 야외 활동 자제 등의 방법이 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후 오한,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이 있다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대응 및 효율적인 환자 관리로 2030년 말라리아 퇴치 정책에 맞춰 말라리아 재퇴치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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