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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치매 극복, 대학생 치매 서포터즈와 함께해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2022년부터 경기과학기술대학교를 치매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해 지역 내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인적 자원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대학은 치매 관련 정보 및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이해를 통한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대학을 말한다. 선도대학은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하며, 일상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학생 치매 극복 서포터즈를 양성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5일에 정왕역사 일원에서 경기과학기술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함께한 ‘치매안심홍보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해 치매 조기 검진을 독려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대학생 치매극복 서포터즈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기억 자서전 인터뷰 기자단’ 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도모하는 동행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방효설 보건소장은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는 다양한 연령층이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 치매 극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젊은 세대의 참여를 통해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안심 도시 시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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