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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안심약국 및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 안심약국 32개소 및 치매 극복 선도단체 4개소를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치매 안심약국’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업 홍보나 치매 상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약국을 말한다.

 

치매 안심약국은 치매 환자의 올바른 복약 지도, 배회·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 구축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치매 사각지대 해소와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의 역할을 한다.

 

남동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안심약국과 치매 극복 선도단체를 지정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협력해 치매 안전망 구축은 물론 치매가 있어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남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안심약국 및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연중 모집하며 신청 및 기타 문의는 남동구보건소 치매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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