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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전국 첫 모내기 실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대한민국 명품 임금님표 이천쌀’이 세계적인 쌀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가 2월 13일 호법면 안평 3리 일원에서 전국 첫 모내기를 했다.

 

예로부터 땅이 기름지고 토질이 좋아 역사적으로 뛰어난 밥맛을 자랑해 온 ‘임금님표 이천쌀’의 고장인 이천시가 후원하고 이천시 지역농협이 주관하여 열린 이날 첫 모내기에서는 연동하우스(면적 990㎡)에 국내 육성품종인 조생종이 심어졌다.

 

이천시는 이번 모내기를 위해 호법농업협동조합과 함께 1월 13일에 볍씨를 침종하고 1월 17일에는 육묘를 파종했다. 또한 이날 모내기 후 수확 시기를 6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2월의 추위 속에서도 이천시가 전국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근에 있는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 벼 재배 하우스의 적정 온도를 20℃로 유지하고 벼가 자라는 내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최고의 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해외로까지 수출하고 있는 이천쌀, 그 농업인의 자긍심을 담아 첫 모내기 행사를 마련했다. 더 나아가 이천시에서는 고품질 임금님표 이천쌀의 지속적인 미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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