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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위례포레자이어린이집,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플리마켓 수익금 기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월 10일 시립위례포레자이어린이집 학부모, 원생들이 함께 복지관을 방문하여 플리마켓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시립위례포레자이어린이집은 작년 상상누림터체험을 위하여 본 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장애인복지관 방문을 계기로 아이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한다. 이번 기부는 원생들과 함께 시장놀이를 통하여 마련한 성금이며 어떤 곳에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하여 논의한 결과 원생, 학부모님들이 뜻을 모아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한다.

 

시립위례포레자이어린이집 박성자 원장은 “원생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담긴 성금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재가장애인 가정을 위하여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은 나눔에 함께 해 주시기로 하신 원생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정성어린 성금이 어려운 재가장애인 가정에 희망나눔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소통과 섬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관' 이라는 미션 하에 장애인복지의 전문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참여를 높여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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