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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자장면 봉사활동으로 다시 시작된 사랑의 물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월 16일, 방세환 이사장과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 조리실에서 2025년 첫 번째 사랑의 자장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른 새벽 6시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으로 조리된 자장면은 그리니크리니 짜장면봉사회원들에 의해 관내 경로당 4곳 및 공유냉장고 5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전달됐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곳에는 (사)광주시 기동순찰대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원들에 의해 따뜻하고 맛있는 자장면이 신속하게 배달됐다. 이번 2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사랑의 물결이 재확산된다.

 

그리니크리니 짜장면봉사회의 자장면 봉사활동은 29년 동안 지속된 전통을 자랑한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후원의 손길을 이어온 ㈜도담이농장이 큰 역할을 하며, 많은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협력 덕분에 사랑의 자장면사업은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니크리니짜장면봉사회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한 해 동안 회원들의 안전과 무탈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상배 회장은 “자장면 봉사활동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이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성실히 역할을 수행해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2025년 취임 회장으로서 회원들이 더욱 유쾌하고, 안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세환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끊임없는 헌신 덕분에 광주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기에 계속해서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발전과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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