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사랑의 도시락 봉사현장 격려방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지난 20일, 천주교수원교구청이 후원하는 ‘사랑의 도시락’ 봉사 현장을 방문하여 함께 봉활동에 참여하고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사랑의 도시락 봉사단은 천주교수원교구청 사회복음화국에서 운영하는 봉사단체로, 2021년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예산은 천주교수원교구청이 후원하고, 도시락은 화서동 이주사목회관에서 만드는 방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시락은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취약계층 가구에 통장협의회 위원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다. 통장협의회는 도시락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하면서 돌봄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파장동장과 건강복지팀장 등 파장동 공직자들은 화서동 이주사목회관에서 진행된 도시락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도시락을 만들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장인영 파장동장은 “지역의 작은 자원들이 하나로 모여 이웃에게 큰 도움으로 전달되는 과정을 보며 뜨거운 감동을 느꼈다”라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더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