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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성 시티투어 여행 ‘하루’10개 코스로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 가 다음달부터 2025년 투어를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백만 화성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여행 코스를 총 10개 코스로 세분화 하고 운영방식을 개편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먼저, 화성시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섬, 바다, 자연, 역사 분야로 나눠 ‘섬과 하루’, ‘바다와 하루’, ‘자연과 하루’, ‘역사와 하루’ 투어로 진행한다. 또, 관내 체험지와 함께하는 투어 ‘테마와 하루’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화성시 동부·서부 지역간 교류를 위해 각 지역을 탐방하는 마을 여행으로 ‘소소한 하루’를 운영하며, 오후 시간대에 진행되는 투어를 야간까지 확대한 ‘노을과 하루’를 신규 관광 코스로 선보인다.

 

또, 관내 숙박업소와 협업해 1박 2일 코스로 운영하는 ‘별과 하루’, 관광 약자 누구나 이용 가능한 모두를 위한 여행 ‘모두와 하루’, 코레일과 연계해 화성을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열차와 하루’가 준비돼 있다.

 

투어는 공휴일·주말에 운영되는 정기투어와 단체요청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단체투어가 구분된다. 투어는 계절과 여행지 상황 등을 고려해 매월 다르게 구성된다.

 

투어 일정은 매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올해부터는 신규 참가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존에 참여 횟수에 제한이 없었던 것에서월 1회까지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됐다.

 

 

화성시 시티투어는 계층별 관광 복지 증진과 시민의 여가 활동 촉진을 위해 화성시의 다양한 체험지와 관광지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2007년부터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화성시 시티투어는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공정여행’ 프로그램으로 의미가 있다. 공정여행은 지역 경제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여행지의 환경 보호, 현지 문화 존중, 주민에게 적절한 비용 지불을 핵심으로 하는 대안여행을 말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저탄소 여행’으로 운영돼 개인컵·손수건 사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 1시간 이상 걷기 활동 등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여행으로 운영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의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 체험할 수 있는 화성 시티투어를 통해 시민의 여가 욕구를 충족하고 소중한 시간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시티투어 3월 프로그램은 신규 참가자는 20일 오후 5시부터, 그 외 참가자는 21일 오후 5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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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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