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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경로당 회장단 보조금 관리교육 실시

디퍼(Digital helper) 활용을 위한 매뉴얼 제작하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21일 관내 경로당 임원을 대상으로 보조금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회장, 총무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보조금 신청과 정산 방법을 안내하고 지출결의서 작성과 영수증 첨부방법 등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어르신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팔달구는 경로당 보조금 매뉴얼 300부를 제작하여 경로당에 회장단에 배부했다. 또한, 이번 경로당 매뉴얼은 어르신이 디지털 환경에 소외되지 않도록 키오스크 사용 교육자료를 부록 제작했고, 어르신들의 교육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태블릿 30대를 확보하여 어르신이 직접 키오스크 주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관내 93개소 경로당 회장 중 55%는 80대 이상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기가 높았으며, 이번 집합 교육 외에도 최소 월 2회 이상 보조금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담 인력을 구청에 배치하여 상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팔달구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 사회봉사활동비, 냉·난방비 등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래교실, 기공체조, 치매미술, 디지털교육 등 강사를 파견하여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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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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