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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별초롱어린이집, 도서 1000권 기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가정복지과는 지난 21일, 조원1동에 위치한 별초롱어린이집에서 도서 1,000권을 영화동의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별초롱어린이집은 지난 2002년부터 23년간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보육환경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는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왔다. 다만 오는 3월 폐원을 앞두고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사용하던 교육 책자 1,000권을 다함께돌봄센터에 기증한 것이다.

 

김복수 별초롱어린이집 원장은 “책을 펼치면 아이들의 상상도 펼쳐진다”라며, “그동안 아이들이 소중하게 읽은 책들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새롭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순근 장안구 가정복지과장은 “오랜 기간 장안구의 보육행정을 위해 헌신해주신 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기증해 주신 도서는 원장님의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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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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