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2025년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 정기총회 개최

이재준 수원시장,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24일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강의실(더함파크 1층)에서 2025년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유냉장고 운영위원, 관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운영자와 후원자 등에게 지속가능발전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조태수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 대표는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운영자들에게 근속상을 수여했고,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시민이 드리는 먹거리 거버넌스 상’을 전달했다.

 

‘수원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다.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권선구 고색동에 처음으로 설치한 후 현재 관내 37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는 2022년 1월에 창립됐다. 현재 120여 명의 회원과 10명의 운영위원이 관내 37개소의 공유냉장고를 설치·운영·관리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공유냉장고는 이웃 간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소중한 사업”이라며 “운영과 관리를 맡아주시는 시민네트워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