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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오산대, 지산학 협력 총평회 개최 오산 브랜드 굿즈 성과 공유

지난해 11월 오산-오산대 지산학 협력 업무협약…지역 대학 협업 지속 확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와 오산대학교가 지난 25일 오산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지산학 협력 프로젝트 총평회’를 열고 오산시 브랜드 굿즈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총평회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지산학 협력 업무협약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대학교가 추진 중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과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오산대의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도시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평회에서 선보인 굿즈는 오산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무 감각을 살려 제작됐다. 오산시 캐릭터 ‘까산이’와 ‘오!해피 산타마켓’, ‘맨발황톳길’, ‘오색둘레길’, ‘별빛영화제’, ‘오산천 경관조명’ 등 주요 관광자원을 모티브로 스티커 10종과 엽서 5종이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이 외에도 머그컵, 마우스패드, 아크릴 키링, 톡 홀더 등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에 디자인을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성을 실무에 접목하는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오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강화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산학 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총평회를 통해 지산학 협력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협력이 오산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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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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