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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인 가구 지원 위한 부서 간담회 '쏘옥(SsOcC)토크' 개최

‘안심, 편의, 연결’ 3대 분야 중심으로 5개 과제 설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26일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수원시 1인 가구 지원사업 부서 간담회-쏘옥(SsOcC)토크’를 열고, 신규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유관부서·기관장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성과·계획 보고, 실태조사 정책연구 발표, 신규 정책 발굴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시 1인 가구 실태조사 정책연구’를 발표했다. ▲청년 1인 가구의 심리적 어려움 ▲중장년층의 영양 불균형·만성질환 발생 위험 증가 ▲노년층의 디지털 활용 부족과 치매 예방 필요성 대두 ▲주거 불안정 문제, 방범 취약 지역 거주 비율 증가 등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수원시는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심, 편의, 연결’ 3대 분야를 중심으로 5개 과제를 설정하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안심망 구축)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보급 등 10개 사업 ▲(주거안심 지원)새빛청년존 등 8개 사업 ▲(돌봄체계 확대)수원새빛돌봄 등 11개 사업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건강가정지원센터 1인 가구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 ▲(연결·소통)4구4색 거점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으로 5대 과제와 연계된 42개 사업이 포함된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지원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쏘옥(SsOcC)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수원시 1인 가구 지원사업 브랜드다. 수원시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속에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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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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