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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협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와 발안만세시장 상인회가 26일 ‘화성시민의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발안만세시장 상인회 고객지원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송진호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시장 내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센터 의뢰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원의 정신건강 지원 ▲자살예방사업 및 홍보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안전망 형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는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와 뜻을 함께하는 향남적십자사와 나눔플러스도 참여해, 화성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시는 후원금을 관내 정신건강 취약계층 지원 및 자살예방사업 운영에 의미 있게 사용할 예정이다.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진호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은 “상인회 회원을 포함한 전체 화성시민의 정신건강이 곧 지역사회의 건강에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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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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