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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년 제2회 전국 실버동요제 개최

동심으로 떠나는 음악 여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대한민국 어르신들의 감성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인 ‘제2회 전국 실버동요제’를 2025년 5월 23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황리에 열린 제1회 전국 실버동요제에 이어 올해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감동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동요를 통해 마음의 젊음을 되찾고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며 세대 간 따뜻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3월 18일부터 4월 9일까지 이천시청소년재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피아노 반주에 맞춘 가창 동영상(중창이나 합창)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예선심사 후 15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순위에 따라 대상(1팀 300만 원), 금상(1팀 200만 원), 은상(3팀 각 100만 원), 동상(5팀 각 80만 원) 장려상(5팀 각 50만 원), 인기상(1팀 30만 원)의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천시는 대한민국 동요의 계승·발전을 위해 동요역사관 운영, 동요 강좌, 서희중창단 운영, 동요대회 개최 등 다양한 동요 문화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도에는 신규사업으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모국어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초 ‘한글사랑 나라사랑 창작동요제’를 기획하고 있고, 어린이들이 동요를 즐겁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동요뮤지컬’ 강좌를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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