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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백사면 쌀전업농회,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공동살포 추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백사면은 백사면 쌀전업농회가 지난 6일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공급사업’ 발포식 이후 7일부터 5일간 백사면 농지에서 공동살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백사면 농업인들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하고 살포가 어려워 제방 뚝 등에 토양개량제를 방치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직접 회원들과 함께 총 46,000여 포(286ha)를 공동 살포했다.

 

공급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질, 석회고토, 패화석으로,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하여 도열병 등 병충해의 저항성을 높이고 지력 유지·보전에 효과가 좋아 정부에서 무상으로 3년 주기로 공급하고 있다.

 

이상열 백사면 쌀전업농회장은 “고령화된 농업인과 지역민들의 어려움 해소와 안정적인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어서 매우 기쁘다”라면서 “토양개량제 농기계 살포 시 경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개별살포 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주의를 당부했다.

 

백은숙 백사면장은 “백사면 농민을 위한 공동살포 작업에 감사하다”라면서 “토양개량제 살포로 풍년 농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사면 쌀전업농회는 지난 6일 백사면 이천농협 육묘장에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공급사업’ 발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포식에는 백은숙 백사면장,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노재덕 소장, 정현숙 기술보급과장, 이덕배 이천농협조합장 등 내빈과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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