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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맨 이천클럽, 이수흥 의사 순국 96주기 추모식 거행

국제와이즈맨 이천클럽 주최로 이수흥 의사 순국 96주기 추모식 거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2월 27일 11시, 국제와이즈맨 이천클럽이 독립운동가 이수흥 의사의 순국일을 맞이하여 9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국제와이즈맨 이천클럽은 매년 이수흥 의사의 순국일에 맞추어 이수흥 공원에서 추모식을 했으며 올해도 이수흥 의사의 순국일을 맞이하여 추모식을 했다.

 

이수흥 의사는 이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이천읍 창전리에서 태어났으며 1923년 만주에서 김좌진 장군이 세운 신명학교를 나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 산하의 주만참의부에 가담하여 무장항일투쟁에 참여했다. 그리고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국내에서 모금 활동을 하다가 일본에 체포되어 1929년 2월 27일 25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했다.

 

이날 추모식은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시민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모식은 이수흥 의사의 약력 낭독, 기념사, 추모사, 분향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추모식에서 “이수흥 의사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은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이천의 밑거름이 됐으며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미래의 가치”라고 말했다.

 

학생들도 다수 참여한 이번 추모식은 후손들에게 이천 지역의 독립운동과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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