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 새봄맞이 주민과 함께하는 손바닥정원 조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손바닥정원 5곳 신규 조성을 완료했다.

 

손바닥정원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정원조성 사업으로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함께 꽃과 나무 등을 심어 가꾸는 시민참여형 정원문화의 대표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와 영통3동 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으며 잡초가 무성했던 동네 공터가 수국, 영산홍, 비올라, 팬지, 꽃잔디 등 다양한 초화가 어우러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강여 영통3동장은 “오늘 참여해주신 단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손바닥정원은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정원을 만들고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인 손바닥정원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