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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교육재단, '2025년 학습코칭' 운영 시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재)오산교육재단은 4월 2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26개교를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2025년 학습코칭” 운영을 시작한다.

 

초등학생 개인의 자기주도적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학습 능력 향상을 돕는 학습코칭 사업은 2년 차를 맞아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학습코칭 사업은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참여한 학교와 학생, 교사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특히, 학생 개개인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학습 동기를 높이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코칭과 실질적인 학습 습관 형성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한층 강화된 커리큘럼과 전문적인 코칭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습동기와 교과 연계 내용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바탕으로 학습코칭 기본과정 교육을 초등학교 전 학기 동안 배치ž운영하고, 기본 교육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에 관심을 보이는 신청 학생에게는 방과 후 공교육 프로그램인 '학습 플래너'를 활용한 심화 과정 코칭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는 더 많은 오산 초등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학교를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오산교육재단 신진수 상임이사는 “2년 차를 맞이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연구와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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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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