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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발안산업단지 찾아‘산업 화재 예방 캠페인’실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28일 발안 산업단지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화재 예방, 안전해요 우리 일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지속 증가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화재 위험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화성특례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해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화성산업진흥원, 화성도시공사 등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다수의 제조업체가 밀집된 산업단지를 찾아 근로자들에게 사업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담은 안내물을 전달하며,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산업안전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근로자의 통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등 안전인식 개선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기용 화성시 기업투자실장은 “산업 현장에서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수칙 준수가 선행돼야 한다”며 “화성특례시는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산업재해 예방 활동으로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산업안전지킴이’를 발족하는 등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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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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