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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의찬미' 오산, 2025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의 첫 시작을 알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우린 새로운 세상으로 갈거야, 준비됐어?” 3월28일~29일 이틀에 걸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결연한 의지를 담은 목소리가, 가득 채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 예술 유통지원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뮤지컬 '사의찬미'가 바로 오산에서 공연 유통의 첫 시작을 알렸다.

 

본 사업은 전국의 각 재단과 공연단체가 협력 지원 및 주관하여, 공연의 유통구조를 활발하게 순환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자는 취지로 2024년부터 시작하여, ㈜네오의 작품 뮤지컬 '사의찬미'로는 경기 남부에서 (재)오산문화재단이 선정되어, 공연 유통 첫 시작을 알렸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을 모델로 한 창작뮤지컬로, 그 인기가 대단하여 영화와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그 유명세가 대단하다.

 

특히 '뮤지컬' 장르는 본 사업의 5가지 장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아, 국가보조금 대비 자기부담금의 매칭율이 30%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그럼에도 오산문화재단은 설문조사를 통해 2025년 오산 시민이 가장 보고 싶은 장르로 선정된 '뮤지컬'을 유치하기 위해 전직원 본 공모사업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

 

이어지는 4월 10일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문화 콘서트-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한국대중문화산업협회 및 (재)오산문화재단 주관, 소수빈 최유리 레터플로우 새벽공방 출연' 4월 12일(토) 포크록의 자유혼, '김두수 콘서트'까지, (재)오산문화재단은 공연 장르의 다양화, 공모사업 유치를 기반으로 우수한 작품을 내 집 앞 공연장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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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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