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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가족센터 드림봉사단, 사랑의 이미용 봉사 '드림살롱'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가족센터는 지난 8일, 오산시가족센터 지하 프로그램실에서 ‘드림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 ‘드림살롱’을 운영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산시가족센터와 드림봉사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이날 드림봉사단은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정 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드림봉사단은 전문 미용실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이 이미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서적 만족감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오랜만에 머리를 다듬고 나니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은정 드림봉사단 단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일을 지속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드림봉사단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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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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