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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장안구, 영남지역 산불복구 지원 위한 성금 기탁 줄이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영남 지역 대규모 산불로 발생한 피해 복구에 써달라는 성금이 지속적으로 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재화 위원장과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0만원을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기부했다. 정자1동 새마을부녀회 이선희 회장과 회원들도 10만원을 기탁했으며, 정자1동 통장협의회에서 100만원을 기부하고 여기에 이해영 정자1동 통장협의회장이 20만원을 보탰다.

 

장안구 내 단체와 개인들이 기탁한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특별모금’ 등을 통해 기부하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지원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피해 주민들을 걱정하고 격려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분들 모두 빠른 시일 내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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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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