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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여흥초, 교문 앞에서 시작된 존중의 아침

학생ㆍ학부모ㆍ교사 모두 참여한 상호 존중 캠페인 진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흥초등학교는 2025년 4월 16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교문 앞에서 ‘학교 구성원 상호 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이 존중받고 교사가 존경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학생 자치회, 학부모회, 교사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했다.

 

등굣길에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고운 말 한마디, 따뜻한 인사 한번이 서로를 빛나게 합니다’와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해 상호 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서로에게 인사를 건네고 존중의 마음을 표현하며,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실천했다.

 

학생 자치회 임원은 “우리가 먼저 인사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니까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고, 학부모회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런 행사가 진정한 교육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흥초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교육공동체 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캠페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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