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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나의 해방일지 집단 프로그램 "희망리본(Re:Born)" 사업 시작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진선재단의 지원으로 고립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나의 해방일지 집단 프로그램 희망리본(Re:Born)“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의 해방일지 집단 프로그램 희망리본(Re:Born)”은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의 Reborn과 묶고 연결하는 끈인 ‘리본’의 중의적 의미를 담아 고립된 중장년 1인가구가 지역 사회의 이웃들과 관계를 연결하고, 인생2막 연대기를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희망리본은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고립가구의 우울을 극복하는 방법과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5월까지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양초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 회기마다 각기 다른 다양한 활동을 통해 1인 가구 간 관계형성을 위해 총 8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진선재단은 문화예술을 통해 누구에게나 성장과 사랑을 도모하는 따뜻한 나눔을 하겠다는 CI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도서 기증, 보육원 아동 대상 뮤지컬 관람 및 여름방학 간식트럭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진선재단이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처음 인연을 맺으면서 2024년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을 위한 큰 글자책 400권 기증했고, 2025년에는 진선재단 문화동행 명성황후 뮤지컬 관람을 지원했으며, 지역사회 내 문화소외계층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박선영 이사장은 “‘나의 해방일지 집단 프로그램 희망리본(Re:Born)’ 프로그램은 외로움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온 중장년 1인 가구에게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연결의 기회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함께 고립된 이웃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은 “사회적 관계 단절과 고립이 심화 되고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령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청년을 대상으로 한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노인을 위한 ‘웃음이음’, 2025년에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나의 해방일지 집단 프로그램 희망리본(Re:Born)’을 진행할 예정이다.” 며 “이처럼 폭넓게 각 세대별 특성에 맞춘 정서지원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지역사회 복지관으로 지역문제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토대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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