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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1주년 기념 부모 교육…함께한 365일, 함께 키운 성장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4월 17일 오전 10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에서 운영 1주년을 기념하는 부모 교육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다봄’ 이용 안내와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부모를 위한 특별한 강연을 진행했다.

 

‘아이다봄’은 전국 최초로 0세~12세까지를 대상으로, 365일 연중무휴 시간당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아이다봄’은 2024년 3월 29일 개소하여 1년간 3,869명의 아동이 25,085시간을 이용한 이천시의 대표 공공 돌봄 시설로 자리 잡았다.

 

이날 부모교육 특강은 김은정 교육학 박사의 ‘힐링 육아를 위한 맞춤형 엠비티아이(MBTI) 양육 코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모들은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아이의 기질에 맞는 양육방식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센터 이용 아동들의 활동사진과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돌아보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아이와의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공공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육아 걱정을 덜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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