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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공정무역·공유경제 캠페인 전개

시민들에게 공정무역·공유경제 홍보물 배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19일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 주변에서 공정무역·공유경제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55회 지구의날 행사가 열린 만석공원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공정무역·공유경제의 개념을 안내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원시 공정무역 실천 기관과 공유기업인 라온경제교육사회적협동조합·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했다.

 

공정무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한 무역 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 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 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도국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았다. 지속해서 공정무역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홍보·교육활동도 하고 있다.

 

공유경제는 제품을 공유하며 사용하는 협력 소비를 기본으로 하는 경제활동이다. 물품·공간·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빌려 쓰며 다른 사람에게도 빌려주는 공유소비다.

 

수원시 공유경제 서비스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공유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공정무역,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에 선한 가치를 전하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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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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