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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 하남시, 어린이날 행사 안전관계자 회의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오는 5월 3일 개최되는 ‘제103회 하남시 어린이날 대축제 – 꿈꾸고! 뛰놀고! 하남어린이 신나는 대모험’을 앞두고,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안전관계자 회의를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하남소방서, 하남도시공사,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다중밀집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비한 종합적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올해 어린이날은 황금연휴와 맞물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남시는 하남종합운동장,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권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행사를 운영함에 따라, 최대 순간 관람객 2,000명, 누적 2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을 위해 ▲권역별 현장상황실 및 종합상황실 구축 ▲총 199명의 안전관리요원 배치 ▲사전 안전교육 및 현장점검 ▲기상 악화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시나리오 마련 등 다각도의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하남소방서는 119 소방센터와의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응급환자 이송을 담당하며, 하남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는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와 혼잡지역 순찰을 맡는다.

 

하남도시공사는 인파 흐름 조정과 무대·장비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며, 자율방재단은 현장 안전 유지와 관람객 안내를 맡아 민·관 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3개 권역 행사장에는 본부석을 중심으로 간이의료실과 구급차가 상시 대기하며, 보건소·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경미한 부상부터 중대한 사고까지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오늘 회의는 각 기관이 안전관리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재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행사 전날 진행될 사전 안전 합동점검을 철저히 준비하고, 행사 종료 시까지 모든 유관기관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행사 당일 권역별 상황실-종합상황실-유관기관 간 실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현장대응 체계를 가동해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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