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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영유아 안전 뮤지컬 ‘들썩 들썩 정글숲’ 공연 성황리 마쳐

관내 17개 어린이집 600여 명 유아들, “내 몸은 내가 지켜요” 관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4월 25일에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총 2회에 걸쳐 30분씩,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영유아를 위한 뮤지컬 ‘들썩들썩 정글숲’의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주최,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백소영) 주관으로 열렸으며, 관내 17개소 어린이집에서 600여 명의 유아가 관람했다.

 

‘들썩들썩 정글숲’은 탈인형극 형식의 참여형 뮤지컬로, 주인공인 북극곰이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어울리며 ‘내 몸은 소중하다’, ‘내 몸은 내가 지킨다’라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아이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무대와 객석을 오가며 즐겁게 참여하면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몸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중요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런 교육이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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