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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설, 더 꼼꼼하게!” 수원교육지원청, 학교 시설공사 관리체계 개편

설계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 정비…사용자 중심 원칙 반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학교 시설공사 추진을 위해 '학교 시설공사 관리체계 업무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계획은 ‘학교 중심·사용자 중심’ 원칙 아래, 설계부터 시공, 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4대 과제를 중심으로 공사 관리체계를 전면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실제 사용자인 학생과 교직원의 눈높이에서 학교 시설의 완성도를 높이고 민원 발생을 줄이며 공사 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설계공모 지침서 마련 ▲정기 협의회 운영을 통한 공정별 소통 및 협업 강화 ▲조경 식재 공사의 공정 분리 및 품질 제고 ▲급식실 공사의 단계별 점검체계 도입 및 설계-시공 연계 강화 등이다.

 

우선, 학교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설계공모 지침서’를 마련하여, 모호한 기준으로 인한 설계 지연과 민원을 예방하고 실사용자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교육지원청·현장(건설사업관리용역 등)이 참여하는 정기 협의회를 운영하여 각 층별 도면을 기반으로 주요 공정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외부 공사 품질 향상을 위한 조경 식재 공정도 개선된다. 토목 분야 표준 예정공정표를 수립하고, 조경 식재는 계절에 맞춰 적기에 분리 시행함으로써 공정 효율성과 시공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급식실 공사는 “아이들이 먹는 공간이니까 더 꼼꼼하게”라는 원칙 아래 단계별 협업체계를 적용해 설계-시공-준공 전 과정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설계 변경이나 재시공을 최소화하여 급식 운영의 안정성과 학사일정의 연계를 확보한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개선안은 단순한 공사 절차 정비를 넘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교 현장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개편”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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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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